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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ok music의 이야기/나의 일상 속 이야기

에토스, 파토스, 그리고 로고스 (Ethos, Pathos, Logos) / 나의 에토스(Ethos)

by Wookmusic 2023. 9.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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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토스(Ethos), 파토스(Pathos), 로고스(Logos)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서 나온 개념으로 

3가지가 있다

 

 

로고스는 논리

 

파토스는 감정

 

에토스는 성품

 

으로 가볍게 생각해 볼 수 있다.

 

 

 

 

말을 하고 상대에게 의견을 전달하기 위해(효율적으로) 우리는 말을 한다.

 

글로도 표현할 수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미전달은 말이 가장 큰 힘을 가진다.

 

로고스, 파토스, 에토스 중에서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그 무엇도 빠져서는 안 되겠지만..

 

 

 

 

논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전달되는 그 뜻 자체가 제일 중요하다고 볼 수 있지만

 

사람은 강하지 않다.

 

사람은 감정을 배제하고 논리만을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드물다.

 

놀랍게도 에토스(Ethos)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나도 이 부분에 어느 정도 공감한다.

 

에토스는 말하는 이 고유의 성품이라고 할 수 있다.

 

성품은 즉, 그 사람 자체를 정의하는. 그 사람을 그 사람으로 만드는 구별 기준이다.

 

 

 

어떤가?

 

A와 B가 있다.

 

A는 나와 친하고, B는 나와 친하지 않다.

 

A와 B가 같은 말을 한다.

 

둘 다 C가 나쁘다는 말이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려면 양측의 입장을 모두 들어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해야겠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로고스를 보기도 전에 A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갈 것이다.

 

이것이 에토스(ethos)다.

 

또한 나의 지인이 받은 고통과 모르는 사람이 받은 고통은 다르게 느껴진다.

 

여기서는 파토스(pathos)다.

 

 

수사학에서 결국 말을 전달해야 하지만, 그 효율을 결정하는 요인은 감정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이다.

 

 

 

 

나의 에토스(ehtos)를 생각해 보자.

 

 

사람에게 느끼는 ethos는 사람들마다 다르게 받아지는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내가 믿을 수 있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반면, 또 다른 누군가는 나를 믿지 못하고 위선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미리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에토스(ethos)가 그 자체만으로 나의 강점이 되어 나를 나타내는 지표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말을 조심하고 믿음을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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