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기억들이 잠을 방해하는 밤에

슬픈 기억들

 

'슬프다'라는 뜻에는 어떤 일에 의해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는 뜻이 있습니다.

 

마음이 아프고 괴롭다는 것은.. 꼭 직접적인 영향에 의해 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한없이 작고 아무렇지 않은 일처럼 보일지라도

 

생각이 많거나 특정한 기억 속에 머물러 있는 그런 사람에게는

 

그런 작은 일이 쓰나미처럼 느껴질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지 벌써 1년이 다되어갑니다.

 

1년이 지나도록 남들은 빠르게 잊거나 회복을 하는 것 같은데

 

저는 시간이 아무리 지나도 그 기억들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기억을 그 상태로 온전히 오래 기억하는 것은 과연 좋은 것일까요??

 

 

너무 기억을 못해도 안 좋겠지만.. 제가 느끼기엔 너무 기억이 생생해도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도 그때가 어제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하지만 주변에서는 이렇게 오랫동안 힘들어하는 사람은 많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아니려나요..? 혹시 다들 똑같이 힘들지만, 겉으로 드러내지 않은 것일까요?

 

저는 그렇다고 믿고 싶습니다..

 

 

 

Sad memories

 

다들 슬픈 기억들을 가지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개개인마다 그 주제는 너무나도 다르겠죠.

 

꼭 나쁜 것만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후회나 그런 회상같은 것들은 앞으로의 삶에 영향을 미치니까요.

 

그런 기억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지는 개개인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새벽, 잠이 오지 않는 그런 상황에서 슬픈 기억들이 저를 괴롭힙니다.'

 

 

슬픈 기억 - Wook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