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 4도 대리화음
저번에 스케일에 대해 공부하면서 봤던 것은 음 각각이 가지고 있는 성질이었죠.
가이드 톤이라고 부르는 3음과 7음의 트라이톤(Tritione: 온음 3개분의 음정, 증 4도)이 C Major Scale을 기준으로 보았을 때 G7의 3음과 7음은 '시'와 '파'로 둘 다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도미넌트는 불안한 소리가 되어 해결이 되어야 하는 소리가 됩니다.
도미넌트 코드의 가이드 톤은 뒤집어도 트라이톤이 됩니다.
증4도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히 알아야 증 4도를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표에 보시면 증이라는 왼쪽 Column 옆에 4가 있는데 파란 숫자는 0이라고 하고 있네요.
이는 스케일에서 음 4개를 움직였을 때, 그 사이에 존재하는 반음의 개수가 0개일 때를 말합니다.
사실 이러한 완벽한 이해는 따로 증4도나 음정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증 4도 대리화음을 찾는 간단한 방법은 목적 코드에서 반음(단 2도) 위 7 코드를 찾으면 된다고 합니다.
헷갈리지만 쉽게 해결하고자 하는 코드의 바로 반음의 7코드를 연주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쉽죠?
5도를 내리고 반음을 올려도 됩니다.(세컨더리 도미넌트 음 기준입니다)
세컨더리 도미넌트와 증4도 대리화음을 적절히 섞어서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소리를 만드는 것이 가능합니다.
모달 인터체인지
모달 인터체인지는 다른 스케일에서 코드를 빌려오는 것입니다.
이때 주로 사용하는 스케일을 모드(Mode)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그냥 C Major Scale의 곡에서 C Minor Scale에서 사용되는 코드를 빌려와 사용하는 것입니다.
물론 아무 코드나 가져오면 안 됩니다. 해당 Scale에서 빌린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그 Scale의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음을 이용합니다.
위의 C Major와 Minor를 비교해보면 특징음은 b6음이네요.
C Natural Minor Scale로 만들 수 있는 코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위 코드에서 b6음을 포함하는 코드는 몇개인가요?
Dm7(b5), Fm7, AbM7, Bb7 총 4개가 있네요.
이 코드를 C Major key에 적절히 넣으면 훨씬 다양한 소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빌려온 코드는 주로 Sub Dominant자리로 들어가게 됩니다.
쉽게 저희가 알고있는 SD - D - T의 형식인 2 - 5 - 1에서 그 예시를 확인해 봅시다.
모달 인터체인지에서 주로 Aeolian을 사용합니다. (Natural Minor Scale과 구성음이 같은)
모드를 사용하면 확실히 다양한 코드 진행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사항은
1. 같은 으뜸음을 사용할 것(ex: C Dorian, C Mixolydian, C Aeolian)
2. 모드 특징음을 포함하고 있을 것(특징음을 포함해야 모달 인터체인지의 느낌이 확실히 납니다)
모드 스케일 | Ionian | Dorian | Phrygian | Lydian | Mixolydian | Aeolian | Locrian |
특징음 | 4 | 6 | b2 | #4 | b7 | b6 | b5 |
각 모드별 특징음을 정리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확실히 어렵기에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들 열심히 공부해서 더욱 풍성한 화음을 사용해 봅시다.
이렇게 리하모니제이션이 끝이 났습니다.
책 한 권을 다 끝냈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책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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