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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놀고싶은 대학생
한양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밴드 동아리 햇살소리를 홍보하기 위해 가두모집 기간이 왔습니다.
부스를 작게 만들고 지나가는 새내기, 혹은 밴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모집하기 위해 자연과학대학 정문 바로 왼편에서 동아리 모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창 추운 나날이 반복되다가 하필 부스를 진행하려고 하니까 굉장히 더워서 힘들었습니다.
부스에 앉아 사람들을 모아오다가 새내기들이 수업에 들어가고 나면 시간이 붕 뜨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동안 부스를 지키는 사람들끼리 통기타를 치며 놀거나 이야기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평소처럼 기타 연습을 하던 중, 눈앞에 부스 홍보 활동에 사용된 스티커와 싸인펜과 포스트잇 등 여러가지가 보였습니다.
문득 든 장난
피크로 치고있다가 갑자기 눈앞에 보이는 것들로 피크를 대체하여 연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를 먹어도 항상 놀고싶고 한창 장난을 좋아할 나이이지 않습니까?(ㅎㅎ)
기타를 배운지 약 2달이 다 되어가는 이 시점에
이제는 기타로 그런 장난을 칠 수 있을 정도로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스스로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장난은 재밌어.
재밌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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