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가속
시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그림을 그리고자 했던 저의 시도는 2주를 조금 넘게 간 후 학교 생활들이 겹치며 그림을 그릴 여유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미뤘다가 또 아프기 시작하며 도저히 그림을 그릴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4월 13일, 오늘 오전에 유전학 중간고사를 봤습니다.
아파서 미리 공부를 하지 못한 값을 톡톡히 치르고 있던 저는
뭔가 그림이 그리고 싶어 졌습니다.
그림을 마지막으로 그린게 언제인가 찾아보니 무려 3주가 넘게 지났었습니다.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3주나 시간이 지난 것도 놀랍고 일주일이 돌아오는 시간이 갈수록 빨라지는 것도 너무 놀랍습니다.
그렇게 점점 학생이라는 틀을 벗어나 진짜 사회인으로 가는 과정이겠지요.
학생이기 때문에, 오직 학생으로서 느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은 가속하지만 그 시간 속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 많습니다.
성공하고 싶나?
“성공하고 싶나?”라는 질문을 누군가에게 던졌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 “아니요”라고 대답할 사람은 아마 한 명도 없을 것입니다.
그렇게 대부분 “네”라고 대답을 하겠죠.
그럼 그다음 하나의 질문을 더 던집니다.
“그래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
과연 여기에 대답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저도 여기에 대해 마땅한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남들과 똑같이 살아가면서 본인만 더 성공하길 바라는 것은
’ 욕심‘아닐까요.
저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머리를 맞은 것처럼 띵 합니다.
그 누구도 본인이 가야 할 길을 대신 알려주지 않습니다.
그게 인생이고 그렇기에 각자 다른 삶을 살아가죠.
저는 일단 할 수 있는 공부와 더불어 영어 공부를 하루 30분 더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하는 작곡과 미술을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했습니다.
강의를 듣다 사업가들 중 작곡을 취미로 하던 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작곡을 하며 얻은 마케팅, 소셜 마케팅 능력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지식을 잘 활용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이 하는 모든 취미생활, 본인의 특기, 그저 좋아하는 것들
모든 것들이 추후에 어떤 형태로 어떤 도움을 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 가능성이 없다 ‘ 가 아닌 ’ 가능성이 무한하다 ‘라는 생각으로 바꿔서 해보면 어떨까요?
너무 낙관적일지 모르나
어쨌든 이러한 생각이 하는 행동에 가속을 줄 수 있다면
빨라지는 시간의 가속 속에서 본인도 그 속도를 맞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내일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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